오늘은 진짜 괜찮았던 베이커리를 소개하려고요!
추석연휴라 서울에서 친정식구들이 모여요.
거기다 추석연휴 중에 언니 생일이 있지요.
저희 가족은 꼭 생일을 챙기는 주의라 가족들이 모인 김에 생파를 하기로 했어요
지난번 남동생 생일 때 맞춤케이크를 한 집인데 그때는 별생각 없었는데 오늘 또 케이크를 주문했다면서 찾아오라고 하더라고요.
3시간 넘게 올라간 누이를 꼭 심부름시켜야겠니?!!
케이크를 찾으러 간 집은 경기도 부천에 있는 이리온 베이커리라는 집이에요.
남동생 집은 서울 온수동인데 경기도 부천이 이렇게 가까운지 처음 알았지 뭐예요ㅋㅋㅋ
한.. 15분?? 이 정도 걸렸던 거 같아요.
전에 갔을 땐 저런 입간판은 없었는데
빵 나오는 시간이 친절하게 적혀있네요.
연유버터프레첼 이름만 봐도 맛있게 보였는데 안타깝게도 연유버터프레첼은 없었네요ㅠㅠ
아들한테 먹고 싶은 빵 고르라고 시키고 사진을 열심히 찍어줬어요.
쫄깃 탕종식빵은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사 먹어 봐야겠어요.
말리지 않았더니 이것저것 야무지게도 담아줬네요.
정말 많이 샀는데 이미 봉투에 담고 있는 상태로 찍은 거라 쟁반이 비어 보이네요.. 진짜 한가득 샀는데ㅋ
이전에 방문했을 때 쿠키가 맛도 괜찮고 아이가 간식으로 학교에 가져간다고 해서 쿠키를 여러 번 택배로 배송받아서 먹기도 했었는데 오늘도 또 구입했네요.
오늘은 아몬드 룰라드만 여러 통 담고 다른 건 하나씩 담아줬어요.
이건 가족들이랑 먹으려고 하나 담아본 세블락 소시지빵이에요. 빵 이름이 너무 어려워요ㅠㅠ
그냥 소시지가 들어있으니 소시지빵임ㅋㅋㅋㅋㅋ
왕크니까 왕 맛있다고 쓰여있었는데 아직 먹어보진 않았어요.
솔티드 모카번 롤도 구입했고요.
밀크모찌도 구입했어요.
이건 제가 먹으려고 구입했어요.
이런 빵 종류 좋아하는데 개인적으로 이건 좀 더 쫄깃쫄깃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빵이 진짜 맛있었는데 쫌만 더 쫄깃했다면 두세 개는 한 번에 먹을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미니케이크 3종류예요.
이건 구입하진 않았고 사진만 찍었어요.
블루베리 크럼블은 전에 먹어 봤는데 우유나 커피랑 먹으면 딱이에요.
단, 위에 있는 크럼블이 후두둑 떨어지기도 하고 빵이 좀 퍽퍽한 느낌이 있는 빵이다 보니 깔끔하게 먹기 힘들긴 합니다만 그래도 맛은 있어요~!!
지난번에 갔을 땐 없었던 스모어쿠키가 새로 생겼더라고요.
르뱅 마시멜로, 르벵 헤이즐넛 두 종류가 있어요.
언니는 이미 여기서 여러 번 먹었었나 봐요.
선물할 거라고 두 개씩 포장해 오라고 해서 포장되냐고 물어봤더니 친절하게 포장해 주셨어요.
쿠키포장상자에 넣어서 리본 묶어주셨는데 딱이더라고요.
쿠키 종류가 다양해요.
아들램 입맛에 맞는 쿠키로 다양하게 골라줬어요.
선물할 건 아니라서 포장은 별도로 하지 않았어요.
빵 종류도 다양했고요.
유행하는 소금빵도 있었어어요.
이리온 베이커리를 방문한 가장 큰 이유였던 케이크 등장입니다!!
완전 예쁘지 않나요??
주문했다길래 지난번과 같은 키위케이크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엔 무화과가 엄청 올라가 있는 케이크네요!!
집이랑 가까우면 주문케이크를 자주 이용하련만 집이랑 먼 게 흠 ㅠㅠ
친정에 들를 때만 올 수 있는 베이커리라 안타깝네요.
이리온에서 케이크를 구입하려면 미리 주문해야해요.
미리 만들어 놓고 판매하지는 않더라고요.
생파도 하고 케이크도 냠냠 먹어줬어요.
크림은 달지 않아서 너무 좋았고요.
시트 사이사이에도 무화과가 콕콕 박혀있고 무화과 잼도 듬뿍 발라져 있어서 참 맛있었어요.
아들이 친구한테 준다며 들고 온 명함을 찍어봤어요.
쿠키를 친구한테 나눠줬더니 자기도 주문해서 먹어본다며 주소를 물어봤었다고 하더라고요.
가까이에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우리는 뭐다?? 배달의 민족 아니겠습니까!!
쿠키나 쉽게 변질되지 않는 빵들은 택배도 가능하다고 하니까 이용해 보세요~
전 오늘 이리온 베이커리에서 큰 거 한 장 쓰고 말았네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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