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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맛집탐방

세종시 장군면 / 초향각 - 도삭면을 이용한 면요리 내입에 딱!!

by 뚱냥쓰 2023. 9. 21.

오늘은 지인과 약속이 있어서 세종시 장군면에 있는 초향각에 왔어요.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다행히 주차할 곳이 있었어요.
주말에는 맛집이라 그런지 차도 많고 사람도 많거든요.
입구에 들어서면 나무돼지가 웃고 있어요. 

세종시 장군면 / 초향각 - 배 찢어지게 먹고 왔어요

 

계산대 앞에는 얼음과 커피머신이 있어요.
밥 먹을 때 먹을 수는 없고 계산하고 나가면서 아이스커피 한잔 들고나가면 딱이겠더라고요.
카페인 고자는 이런 커피 공짜로 줘도 못 먹어요. 밤에 잠을 못 자거든요ㅠㅠ

세종시 장군면 / 초향각 - 배 찢어지게 먹고 왔어요

 

세 명이 갔는데 어쩌다 보니 원탁에 앉아버렸네요.ㅎㅎ
멀리멀리 떨어져 앉아버렸지 뭐예요ㅋㅋ
그래도 저 가운데 원이 돌아가니까 음식을 나눠먹는데 문제가 없을 거 같아서 계속 눌러앉아 버렸어요.
기본 반찬으로 주는 양배추피클은 정말 상콤하니 입안을 깔끔하게 해 줘요.

세종시 장군면 / 초향각 - 배 찢어지게 먹고 왔어요

 
세 명이 갔는데 주문한 메뉴가 탕수육, 볶음짜장, 삼선짬뽕, 볶음밥이었어요. 셋이 4개ㅋㅋ
앗!!! 그런데 같이 간 일행 중에 아는 분 등장으로 팔보채를 추가로 시켜주신ㅠㅠ
셋이 5개의 메뉴가 되어버렸답니다.
남길 순 없으니 돼지력을 발동해 버렸지 뭐예요. >.<

세종시 장군면 / 초향각 - 배 찢어지게 먹고 왔어요

 
중국집 음식은 배달보다는 직접 가서 먹어야 맛있는 거 아시죠?
탕수육도 금방 튀겨 나와 바삭바삭하고 소스를 뿌려서 나와도 눅눅하지 않은 저 느낌!! 츄릅
팔보채는 해산물이 아주 탱글탱글하니 맛이 좋았어요.
제가 좋아하는 건해삼도 많이 들어있고. 맵지 않은 매콤함이 마음에 들었어요.
재료를 하나하나 확인해 봤더라면 좋았으련만 배고파서 먹는데 급급한 관계로 한 장씩만 남겼지요.^^;;;

세종시 장군면 / 초향각 - 배 찢어지게 먹고 왔어요

 

볶음밥은 고슬고슬하니 맛있었는데 짜장 소스가 좀 짰어요.
먹어보고 비볐어야 했는데 덜컥 다 비벼버리는 바람에 좀 짜게 먹어버렸지 뭐예요.

세종시 장군면 / 초향각 - 배 찢어지게 먹고 왔어요

 
초향각의 시그니쳐 면요리예요.
도삭면이라고 해서 커다란 반죽을 도삭면 전용칼로 썰어서 끓이는 거라네요.
처음에는 익숙한 면 종류가 아니라서 좀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계속 먹다 보니까 수제비 같으면서 칼국수 같으면서 호로록호로록 느낌이 나는.. 야들야들 쫄깃 탱탱 그런 느낌이랄까??ㅋㅋ
아놔.. 설명하기 힘드네ㅠㅠ
아무튼!! 저는 이제 도삭면이 참 좋더라고요~

제 주변에 도삭면의 식감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있던데 도삭면도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인가 봐요.

세종시 장군면 / 초향각 - 배 찢어지게 먹고 왔어요

 
볶음 짜장 좀 맛있었어요.
다만 안타까운 건 제 입맛엔 짜다는 거ㅠㅠ
내가 싱겁게 먹는 편이었나 싶었던 게 다들 안 짜다고 하는데 저만 짰어요.
그래도 맛은 있었어요. 고기도 큼지막하고 새우도 들어있고 면도 도삭면이라 쫄깃 탱탱 야들야들..ㅋㅋㅋ
술도 한잔 곁들여 주니 아주 좋더라고요~

 
와~ 진짜 대박이죠??
셋이서 메뉴 5개를 다 먹었... 돼지들.. 진짜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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