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친구랑 맛있게 먹어준 칼국수 집을 소개하려고 해요. >.<
어찌나 잘 먹었는지 아직도 배가 부른 거 있죠~
곧 있으면 또 바빠지는 시간이 돌아오기 때문에 한가할 때 휴가를 냈어요.
그래서 점심을 친구랑 먹으려고 나왔지요.
"날이 추운 관계로 오늘은 칼국수 너로 정했다!!!!!"를 외치고 주문한 메뉴는 [세트 1]이었어요ㅋㅋ
칼국수가 메인이 아니라 쭈삼이 메인이 돼버렸어요.
처음엔 김치만 가져다주셔서 콩나물이랑 단무지는 셀프코너에서 가져다 먹어야 해요.
쭈꾸미가 나왔어요.
쭈꾸미와 삼겹살은 잘 보이지도 않고 야채가 한가득~이라서 사실 좀 실망했거든요.
익혀가면서 야채가 숨이 죽고 나니까 쭈꾸미도 많이 보이고 고기도 많이 보이고ㅋㅋㅋ
보이는 게 다가 아니더라고요.
아 그리고 처음에 한 번은 오셔서 뒤적뒤적해 주시고 가시더라고요.
성질 급한 저는 혼자 뒤적거리다가 주걱을 뺏겼지요.
다 익으면 가져온 콩나물을 넣어서 같이 먹었어요.
콩나물과 함께 먹는 걸 좋아하신다면 처음부터 콩나물을 많이 넣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먹다가 부족해서 추가했는데 양념이 베어든 콩나물이 훨씬 더 맛있더라고요.
세트에 칼국수는 맛을 선택할 수 있는데 쭈꾸미가 빨간 맛이니까 칼국순은 순한 맛으로 선택했어요.
역시 탁월~ㅎㅎ
쭈꾸미가 매웠던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조합이 아주 굿굿
초록이들은 친구한테 다 넘겨주고 저는 면만 호로록~ 호로록~ 했어요.
쭈꾸미를 어느 정도 먹고 나면 후식 볶음밥은 빼놓을 수 없지요. 국룰이지요 국룰~
공깃밥을 하나 더 추가해서 볶아 먹었어요.
볶음밥 해 먹을 거라고 말하면 김가루와 참기름을 가져다주세요.
그럼 셀프로 볶음밥을 만들어 먹으면 된답니다.
오늘 아주 흡족한 점심식사였어요.
회사에 가깝게 있었더라면 참 좋았을 텐데 정말 아쉽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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