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으로 쭈꾸미를 먹으러 세종시 장군면에 위치한 홍기와 쭈꾸미집에 왔어요.
동학사 사는 길에 있는 홍기와쭈꾸미 집은 여러 번 가봤는데 장군면에 있는 식당은 처음 와봤어요.
7시 정도 된 시간이었는데 해가 짧아져서 그런지 한 밤중 같아 보이네요.
요즘 물가가 비싸져서 그런지 식당에 가면 사람이 많이 없더라고요.
7시 정도 된 시간인데 위치가 장군면이라서 그런 건지 사람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사장님들 힘내세요!!!!)
둘이서 가서 쭈꾸미 2인분을 주문했어요.
주문하자마자 세팅을 해주시는데 샐러드, 콩나물, 무채, 묵사발, 도토리 전을 주셨어요.
무채와 콩나물은 쭈꾸미랑 비벼 먹는 거라 그런지 간이 쎄지 않더라고요.
묵사발은 묵이 탱글탱글하니 맛있었어요.
둘이 나눠먹기 충분한 양이더라고요.
배고플 때 주셔서 그런지 맛있게 먹은 도토리 전이에요.
무채를 올려서 먹고 쭈꾸미를 올려서 먹고 두 번 먹으면 한판이 싹~ 사라져 버려서 아쉬웠어요!!
더 크게 만들어 주셔도 잘 먹을 텐데ㅎㅎㅎ
다른 쭈꾸미집에 갔을 땐 전 대신 피자를 주는 집도 있었는데 거긴 가게가 없어져 버려서 너무 아쉬워요.
피자 위에 쭈꾸미를 올려먹어도 정말 맛있거든요.
쭈꾸미와 밥이 나왔는데 솔직히 양이... 너무 적어 보이는 거 있죠.
특히 밥은 양이 많이 적었어요.
배가 좀 빨리 부르는 편이라 보통 밥을 먹으면 먹다가 배부르다~라는 말을 잘하는데
이날은 다 먹어도 뭔가 아쉬운??? 배가 덜 찬 느낌을 주더라고요.
같이 간 일행이 자기 너무 부족하다고 다른 거 또 먹어야 할 것 같다해서 햄버거 먹으러 갔었어요ㅋㅋㅋ
밥에 쭈꾸미 넣고 콩나물과 무채 넣고 쓱쓱 비벼서 먹으면 쫄깃하고 아삭아삭한 식감이 참 좋아요.
그리고 묵사발 한 입~~ 캬~~
그리고 쭈꾸미 볶음이 제 입맛엔 안매웠는데 맵기를 조절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갑자기 쭈꾸미 볶음이 먹고 싶어서 홍기와쭈꾸미에 방문을 하게 됐는데
맛은 있었지만 가격에 비해 양이 좀 적은 것 같아서 약간 실망스러웠어요.
이게 다 물가가 너무 높아졌기 때문이겠죠??ㅠㅠ
쭈꾸미 볶음이 생각난다면 다시 찾긴 할 것 같아요.
그땐 사이드 메뉴를 추가해서 먹어볼까 봐요.
참참~~!! 계산하고 나가시면서 커피도 한 잔 뽑아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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