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대비와 광고비의 차이점

오늘은 광고비(광고선전비)와 접대비의 차이점을 설명해 드릴게요.

 

세법상 광고선전비와 접대비

 

광고선전비는 부가세 신고 때 매입공제가 가능해요.

종합소득세 신고 시 비용도 제한이 없어요.

접대비는 부가세 신고 때 매입공제가 불가능하고, 비용처리 시 한도도 정해져 있어요.

 

 

접대비와 광고선전비의 차이

 

국세청 용어사전을 보면 아래와 같이 나와있어요.

광고선전비라 함은 법인 또는 개인의 사업과 관련된 재화 또는 용역 등의 판매, 공급의 촉진을 위하여 불특정다수인에게 광고선전을 목적으로 지출하는 비용을 말하며, 간접적으로 상품이나 제품의 판매촉진의 효과를 달성하기 위 한 기업이미지 제고 목적의 광고 및 홍보를 포함한다.

접대비란?
접대비·교제비·기밀비·사례금 기타 명목 여하에 불구하고 이에 유사한 성질의 비용으로서 업무와 관련하여 지출한 금액을 말한다. 

 

결론을 말하자면,

접대비는 특정인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업무 관련 행위에 대한 지출이며

광고선전비는 불특정 다수에게 광고선전의 목적으로 광고 및 홍보하는 업무 관련 행위에 대한 지출을 말해요.

 

접대비 비용처리

 

각 사업연도에 지출한 접대비로 한도액을 초과하는 금액은 비용에 넣지 않아요.

기본적으로 일반 접대비 한도액은 1,200만 원(중소기업 3,600만 원)이에요.

부동산임대업을 주 사업으로 하는 등의 일부 특정 법인은 일반 법인의 한도의 50%만 적용받아요.

 

접대비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적격증빙(신용카드, 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이 필요해요.

단, 3만 원 이하의 접대비 지출의 경우는 적격증빙 없이 비용처리 가능해요.

여기서 적격증빙이 없다는 말은 자료가 아예 없어도 된다는 말이 아니고 송금증, 간이영수증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접대비 중 경조사비(청첩장 또는 부고장 등의 내역이 있어야 함)는 20만 원 이하일 경우 접대비로 인정되지만, 2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는 전액 비용처리받을 수 없어요.(20만 원을 제외한 나머지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