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회사에서 조퇴까지 한 신랑(전 날 과음으로 인한 배탈과 숙취)
보통은 참고 일을 하는데 퇴사한다니까 괴롭히는 부장 때문에 회사에 있는 시간이 너무 싫은가 보다.
부장 입장에서야 회사가 너무 바쁜데 붙잡아도 나간다니까 밉겠지...(그렇다고 난 부장 편은 아님)
'좋은 게 좋은 거다'라고 생각하는 물러터진 성격 보유자이신 신랑은 진상 부장이 요구하는 대로 다 해줄라니까 짜증 나 죽어가는 중..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생각하려면 짜증내지 말고 요구하는 대로 쿨하게 해 주던지
그게 아니면 어디까지는 내가 하지만 그 이외는 본인이 할 일은 아닌 것 같다고 선을 긋던지 답답하네~~~~ 에효.
퇴사일은 12월 말일이지만 26일까지만 나가면 되는데 그것도 너무 힘들다고 징징거리고 있으니
난 지금 퇴사 이후에 삶이 걱정되는 것보다는 26일까지 신랑의 징징거림이 너무 스트레스 >.<
신랑 붙잡고 으샤으샤 토닥토닥도 하루 이틀이지..
매일 그러면 나도 힘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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