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부장2 신랑의 퇴사결정 / 퇴사 D-6 [지난 주말 이야기 + 오늘 이야기] 퇴사일은 12월 31일이지만 오늘까지만 출근하면 되는 신랑.(부럽다!!) 오늘은 가벼운 마음으로 출근을 했으려나?? 지난 금요일에 웬일로 진상 부장 놈이 인수인계서에 싸인을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잔소리는 잊지 않았다는..=ㅁ= 지난 주말에 그만두는 걸 가지고 부부싸움을 하게 됐다. 아니지 그만두는 걸 가지고 싸웠다기 보단 그만두면서 챙겨야 할 서류를 얘기하다가 싸웠다. 왜 미리 말을 안 해줬냐고 나한테 막 언성을 높이면서 뭐라 하는데 나 참 기가 막혀서 =.= 내가 왜! 그걸 미리 말해서 챙겨줘야 하는 사람인거지?? 자기가 다니는 회사에서 그만두면서 뭐뭐 챙겨야 하는지 먼저 물어보거나 알아서 챙겨야 하는 거 아닌가? 그게 왜 필요한지 꼭 필요한지 설명을 듣지도 않.. 2023. 12. 26. 신랑의 퇴사 결정 / 퇴사 D-10 어제는 회사에서 조퇴까지 한 신랑(전 날 과음으로 인한 배탈과 숙취) 보통은 참고 일을 하는데 퇴사한다니까 괴롭히는 부장 때문에 회사에 있는 시간이 너무 싫은가 보다. 부장 입장에서야 회사가 너무 바쁜데 붙잡아도 나간다니까 밉겠지...(그렇다고 난 부장 편은 아님) '좋은 게 좋은 거다'라고 생각하는 물러터진 성격 보유자이신 신랑은 진상 부장이 요구하는 대로 다 해줄라니까 짜증 나 죽어가는 중..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생각하려면 짜증내지 말고 요구하는 대로 쿨하게 해 주던지 그게 아니면 어디까지는 내가 하지만 그 이외는 본인이 할 일은 아닌 것 같다고 선을 긋던지 답답하네~~~~ 에효. 퇴사일은 12월 말일이지만 26일까지만 나가면 되는데 그것도 너무 힘들다고 징징거리고 있으니 난 지금 퇴사 이후에 .. 2023. 12. 2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