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지하주차장에서 지하주차장으로 출퇴근을 반복하면서 1층에 우편물을 가지러 갈 일이 전혀 없더라고요.
매번 본인은 가지 않으면서 아들하고 신랑한테 영문으로 된 우편물이 오거든 내게 냉큼 가져오라고 말을 해놨는데
어찌나 우편물이 안 오는지 ㅠㅠ
이쯤 되면 올 때도 됐는데 하던 찰나에 간만에 1층으로 나갈 일이 있어서 우편함을 보았죠!!!!
두둥~!!! 이거슨!!!
뭔가 평소에 받아 들던 그런 공과금의 우편물이 평소에 다른 블로거들이 자랑스럽게 올렸던 그 모양새를 띄고 있는 그 우편물이 아니겠습니까요~
애드센스 너란 녀석!! 나를 정말 애닳게 하는구나~
별거 없는 종이쪼가리에 숫자 몇 개 적어서 보내는데 이걸 이렇게 내가 기다렸단다~^^
정성스럽게 자르려고 점선을 접었다가 펴고 도독도독 잘라줬는데 깔끔하게 잘라지지 않았네요ㅎㅎㅎ
핀번호가 대문짝 만하게 쓰여있어서 냉큼 사진 찍었어요.
번호를 분실하면 안 된다는 그런 생각에 사진을 찍어서 저장해 주었답니다.
냉큼 애드센스에 접속해서 "주소가 확인되지 않아 지급이 보류 중입니다"를 없애버리기로 했죠.
저건 PIN번호를 넣으면 없어진다고 해서 우편물이 올 때까지 별로 신경을 안 쓰려고 했지만 접속할 때마다 계속 신경이 쓰이긴 하더라고요.
주소확인란에 우편물에 쓰여있는 PIN번호를 입력해 주었어요.
시도가 3번 남았다는 저 문구도 왠지 오타를 내면 큰일 날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혼자 쫄아있었다는 거죠. 쪼글쪼글
우하하핫!!!
드디어 주소 확인이 되었어요.
이제 글을 열심히 써서 외화벌이를 하면 되는데ㅠㅠ
세금 신고기간이 끝나니까 제 블로그의 방문자수는 바닥을 헤매고 있네요ㅠㅠ
'일상생활 > 일상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학교 2학년 - 학부모 상담 했어요. (0) | 2023.09.12 |
---|---|
[모바일게임] 우르르용병단 - 지옥 폭룡 처치 방법 좀 알려줘요~ (0) | 2023.09.07 |
아들 길들이기(남자도 집안일을 해야 합니다) (5) | 2023.02.06 |
설명절 만두 만들기 (2) | 2023.01.21 |
이해할 수 없는 신랑의 행동 (2) | 2023.01.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