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쉬면 복 나간다?? - 한숨 쉬는 버릇 괜찮을까?

전에 한숨 쉬는 버릇 괜찮을까 하는 글을 남긴 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글을 읽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글을 다시 읽어 봤는데 음.. 너무 대충 쓴 거 같아서 다시 자료 준비를 해봤어요!!

 

한숨의 사전적 의미

한숨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근심이나 설움이 있을 때, 또는 긴장을 했다가 안도할 때 길게 몰아서 내쉬는 숨'이라고 나와있어요.

 

 

한숨의 일반적인 의미

그래서 인지(한숨의 사전적의미) 한숨은 보통 부정적인 것으로 많이 여겨져요.

어른들이 말씀하시길 한숨을 자주 쉬면 '수명이 줄어든다', ' 복이 달아난다'라고 말씀하시죠.

하지만 수명이 줄어든다던지, 복이 달아난다고 하는 과학적인 근거는 없어요.

한숨 쉬면 복 나간다?? - 한숨 쉬는 버릇 괜찮을까?

 

한숨의 장점

한숨에서도 크게 쉬는 한숨은 폐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찌그러져 있는 폐포에 공기를 가득 넣어서 다시 펴지게 해 줘 폐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거라고 하네요.

폐포는 적혈구가 운반해 온 이산화탄소와 산소를 교환하는 기관인데 온몸에 산소를 보내는 역할을 해줘요.

(이거... 아들 중학교 2학년 과학 교과서에서 봤어요.. 폐포가 하는 일...)

 

한숨을 쉬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어 정신건강에 좋아요.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가 내쉬면 심박수가 안정이 되고 긴장이 풀리면서 몸의 근육이 이완돼 스트레스 일부가 해소된답니다.

명상이나 심호흡을 할 때도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가 내쉬잖아요~ 한숨, 명상, 심호흡은 같은 원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화가 나거나 답답한 일이 있을 때 한숨이 나오는 건 몸이 스트레스로부터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 한숨을 내보내는 건 아닐까요??

 

한숨 쉬면 복 나간다?? - 한숨 쉬는 버릇 괜찮을까?

 

한숨의 단점

폐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정신건강에 좋다고 해서 아무 때나 한숨을 푹푹 쉰다면 주변사람들에게 불쾌감이나 짜증을 전파할 수도 있어요.

아니면 '무슨 일이 있나??'하는 걱정을 하게 만들 수도 있지요.

어른들의 경우 한숨을 쉬면 '복이 달아난다', '수명이 줄어든다'라는 속설을 믿는 분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대놓고 한숨을 쉰다면 잔소리를 들을 확률은 50,000% 되겠네요.

그래서 여러 사람과 있을 땐 주변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자주 한숨을 쉬는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