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동에 위치한 담소 소사골 순개육개장세종점
원래 담소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식당이름이 길 줄이야..ㅋㅋ
회사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종종 가는데 점심때마다 사람들이 많아서 줄 서서 기다리다가 먹어야 하거나 다른 델 가야 하는 인기쟁이 식당이에요.
이 식당의 주 메뉴는 순댓국이에요.
육개장과 순두부도 있지만 대부분 순댓국을 많이 시켜드시더라고요.
그리고 불고기 메뉴도 있는데 이건 점심엔 판매하지 않아요.(손이 많이 가서 그런 거 같아요)
불고기를 먹어보기 위해 저녁 차리기 귀찮은 핑계로 아들을 데려갔는데 아들의 최애 식당에 등극했지요.ㅋㅋ
사람수 대로 불고기를 주문하면 통통당면과 같이 나오는 순두부는 무한리필이라고 했어요.
하지만 전 여러 번 갔지만 무한 리필을 해 본 적은 없어요. 처음 주는 양도 많은 편이고 추가로 시킨 다른 메뉴 먹기에도 버거웠거든요.
불고기를 가져다주신 후 불고기를 넓게 펼쳐놔 주시고 조금씩 익혀서 먹으면서 육수가 부족하면 부어가면서 먹으라고 알려주시는데 개인적으로 저 불판 너무 불편해요.
조금만 끓어도 막 넘치고 판에 구멍이 숭숭 뚫려있어서 불을 줄어도 넘치고.. 정신없는 불판이에요.
처음엔 멋모르고 육수를 위에서 부었더니 구멍으로 다 빠지지 뭐예요ㅋㅋ
같이 세트로 딸려 나오는 순두부도 칼칼하니 맛있어요.
점심 메뉴에 우렁순두부가 있는데 그거랑은 좀 다른 것 같아요. (우선 우렁이 없음)
미더덕? 오만둥이? 그런 게 있긴 한데 전 먹지 않는 거라 다 건져내 버리지만 신랑은 오독오독거리면서 먹더라고요.
씹다가 뱉는 건지 삼키는 건지는 확인 못했네요ㅎ
추가로 시킨 아들의 최애 메뉴 편육♥
저랑 식성이 비슷한 아들은 제가 좋아하는 메뉴는 먹여보면 아들도 좋아하게 되더라고요.
4줄 나오는데 3줄은 2호가 먹고 한 줄은 제가 먹지요.
쫀득 탱탱 오독오독한 게 참 맛있어요~♥
거기다 편육을 시키면 소사골 육수를 주시는데 순두부를 좋아하지 않는 2호는 그 국물에 밥을 말아서 불고기를 반찬삼아 먹더라고요.
편육을 먹는 동안 불고기가 다 익었으니 맛있게 냠냠 꼭꼭 씹어 먹으면 됩니다~
찍어먹는 소스를 주는데 셀프바에 있는 썰어놓은 고추를 더 넣어서 같이 먹으면 더더더~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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